'보스' 최강희-지성-김재중-왕지혜, 4각 러브라인 본격화

기사 등록 2011-08-11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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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최강희 지성 김재중 왕지혜의 4각 러브라인이 본격화 됐다.

11일 방송된 SBS 수목극 ‘보스를 지켜라’(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4회에서는 남녀 주인공들의 얽히고설킨 미묘한 감정이 드러나며 극의 재미를 높였다.

이날 나윤(왕지혜 분)은 놀이공원에서 지헌(지성 분)과 은설(최강희 분)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질투심에 휩싸인다.

마침 나윤은 은설과 부딪치게 되며 아이스크림이 옷에 묻게 됐다. 나윤은 별다른 사과 없이 그냥 지나치던 은설이 얄미운 나머지 그의 엉덩이에 아이스크림을 묻혔다.

은설은 나윤의 도발에 곧바로 무원(김재중 분)의 아이스크림을 빼앗아 똑같이 응수했다. 두 사람은 강렬한 눈빛을 보내며 팽팽히 맞섰고, 그 모습을 지켜보는 지헌과 무원은 경악했다.

은설과 나윤은 화장실에 들어가 옷을 수습했다. 그 곳에서도 두 사람은 한 치의 양보없는 설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이 화장실에 가있는 동안 지헌과 함께 벤치에 앉은 무원은 나윤이 은설을 질투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이 같은 무원의 말에 지헌은 어안이 벙벙해하며 그 사실을 못 믿어했다.

하지만 지헌은 자신의 마음 속에 어느 덧 은설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특히 지헌은 테마파크 프로젝트 건으로 은설과 밤을 지새우며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됐다.

반면 은설은 이날 무헌의 배려심에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시종일관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주는 무헌을 ‘무느님’이라 칭하며 식사자리도 함께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갖았다.

무헌 역시 유쾌한 은설의 모습에 호감을 느끼며 조금씩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여기에 지헌의 과거 연인이었던 나윤은 다시금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애쓰고 있는 상황. 향후 네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 지 귀추가 주목됐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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