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체온 낮으면 왜 안좋을까? '면역력 감소'

기사 등록 2017-04-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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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우리 몸의 적정 체온은 36.5℃로 이 보다 낮으면 저체온이라 일컫는다. '체온 1도가 내 몸을 살린다'의 저자 일본의 사이토 마사시 박사는 체온이 1℃ 내려가면 30%의 면역력 감소를 일으킨다고 얘기한다.

면역력은 인간을 각종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가장 강력한 인체 내 무기이다. 우리가 암을 포함해 각종 질병에 걸리는 것도 면역 체계의 고장이다. 몸 안에서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암세포가 출몰한다. 유전자 변이 또는 발암 물질에 의한 자극으로 성장이 멈추지 않는 암세포가 생긴다.

그런데 면역세포인 탐식세포가 순찰하다가 암세포를 발견하면, 공격해 파괴시킨다. 이런 과정이 정상적이면 암세포가 출몰했다가 바로 사라진다. 하지만 면역력은 나이가 들면 감소한다. 노화로 면역세포 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최근 10~40대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는데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전반적으로 면역력을 감소하게 만든다.

한국건강관리협회에 따르면 면역력을 키우려면 숙면과 고른 영양섭취를 하며 과로, 과음, 흡연을 절제하고 정기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햇볕을 쬐며 걷는 것도 좋다. 반면 스트레스는 면역력 약화에 결정적이다. 긍정적 사고도 면역력을 높인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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