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소년’ 육성재, 자진기권 소신발언 눈길...“공정한 투표를 위해”

기사 등록 2015-09-1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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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팀]‘복면가왕’ 육성재가 소신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1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앞 상암문화광장에서 MBC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생방송')이 생방송됐다. 이날 ‘전산오류’로 정체가 밝혀진 ‘LP소년’ 육성재가 기권할 의사를 밝혔다.

전산 오류로 인해 결과가 번복되면서 다시 부활한 ‘LP소년’ 육성재는 “제가 곰곰이 생각을 해봤는데”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육성재는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공정한 투표가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죄송스럽지만 너무 신나게 노래 잘 불렀고 너무 많은 분들이 들어주신 것만으로 좋았다”며 소신 있는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LP소년’ 육성재는 “너무나 영광스럽고 감사드리고. 이제 곡이 다 떨어져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육성재에게 미안한 마음을 표하며 “3라운드 진출자는 달아달라”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육성재 개념 아이돌 등극” “육성재 좋은 무대 잘 꾸몄다” “육성재 노래 실력은 이미 입증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육성재는 최근 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 주연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진행 중이며, 오는 13일부터는 SBS ‘인기가요’의 MC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사진=방송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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