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국' 정대현 "볼티모어 行 직전, 메디컬 부분에서 이상 발견"

기사 등록 2011-12-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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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 와이번스 홈페이지

[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입단을 추진 중인 정대현이 지난 12월 7일 새벽 갑자기 귀국한 것에 대해 해명했다.

정대현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사인 직전에 메디컬 부분에서 이상이 발견됐다. 한국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었다"며 "확실히 하기 위해 구단에서 '한국에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부분만 해결되면 계약서에 최종 사인하게 될 것이다. 최대한 빨리 검진을 받고, 검사결과를 볼티모어 측에 전달할 생각이다. 볼티모어가 제시한 조건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말했다.

정대현은 또 "첫 보도 후 볼티모어 구단에서 (그에 대한 언급을)자제할 것을 요청했다"며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 탓에 직접 제 생각을 전해드리지 못했다"며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대현은 지난달 18일 메이저리그 진출을 위해 출국한 바 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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