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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프렌드 '위치' 뮤직비디오, 늑대소년의 야성미 물씬

기사 등록 2014-10-1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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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평구기자] 보이프렌드의 세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WITCH'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불러모으고 있다.

보이프렌드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WITCH(위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 속 보이프렌드 멤버들은 잔혹동화 '빨간두건(LITTLE RED RIDING HOOD)'의 모티브로한 늑대소년으로 분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또한, 팝핀여제 주민정과 함께 액션을 춤으로 승화시킨 루프탑씬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영상미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블록버스터급 스케일의 뮤직비디오임을 실감케 하듯 뮤직비디오 영상은 몽환적이면서도 키치한 감성을 압축하며 보는 이들을 압도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WITCH(위치)' 뮤직비디오는 다수의 역작으로 K-POP씬 최고의 자리에 오른 뮤직비디오 명가 '쟈니브로스'와 손을 잡고 블록버스터 영화를 연상케 할 정도로 스케일 넘치는 영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빨간두건(LITTLE RED RIDING HOOD)'을 기반으로 음악, 퍼포먼스 그리고 뮤직비디오를 관통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하며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팝핀여제 '주민정'은 2011년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데뷔했다. 당시 고교생이었던 주민정은 어느 남성 댄서들보다 더 파워풀한 춤 실력을 선보이며 관심을 보았다. 이후 팝핀여제라는 칭호를 받으며 실력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보이프렌드의 세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WITCH'는 잔혹동화 '빨간두건'을 모티브로 '늑대소년'이 된 멤버들의 캐릭터를 그대로 그려냈다.

고전동화의 형식을 파괴한 곡이 인상적인 만큼 다이나믹한 음악, 과거와 현재가 믹스된 스타일링, 단단한 합을 그려낸 퍼포먼스까지 온전한 보이프렌드의 2차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했다는 평이다.

보이프렌드는 13일 'WITCH(위치)' 공개 후 활발한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여평구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