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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수애, 권상우 '살해' 계획으로 '긴장감' 고조

기사 등록 2013-04-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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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야왕' 수애가 이재윤에게 권상우를 없애달라고 부탁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야왕'(극본 이희명, 연출 조영광)에서 주다해(수애 분)는 자신의 의붓오빼인 주양헌(이재윤 분)에게 "한번 재판을 받으면 같은 죄로 다시 재판을 받지 않는다"며 "하류(권상우 분)를 죽인 적이 있으니 다시 그를 죽여도 괜찮다"고 설득해 하류를 죽여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주양헌은 몰래 하류의 집에 잠입해 하류를 없애려 했고 이를 눈치 챈 하류는 몸싸움을 벌여 위기를 모면했다.

주양헌은 하류에게 "넌 내 아버지를 죽인 살인자다"라고 소리쳤고 하류는 "넌 아직도 내가 살인자로 알고 있지. 네 아버지를 죽인 건 주다해야. 주다해는 너를 이용하고 있다"며 진실을 밝혔다.

그는 이어 "넌 나를 죽여도 하류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차재웅을 죽이는 것이라 다시 감옥에 간다"며 "주다해는 이미 그걸 알면서도 너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하류는 곧 주다해에게 전화를 걸어 "의붓아버지를 죽인 것은 너다"라고 하자 "난 자수하려 했지만 나를 막은 것은 너다"라는 답을 받아 내며 주양헌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주다해임을 확인시켰다.

하류는 주양헌에게 "주다해가 너도 곧 없애려 들 것"임을 알리자 주양헌은 믿을 수 없는 사실에 괴로워했다.

곧 하류는 주양헌에게 주다해와 약속을 잡게 했다. 하류는 그 약속 장소에 주다해가 아닌 주양헌을 제거하기 위한 다른 사람이 나온 것을 그에게 확인시켜 주며 주다해의 실체를 다시 한번 더 일깨웠다.

이종아기자 jong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