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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정유미 "'로필2'와 캐릭터 차별화 거의 없다"

기사 등록 2014-08-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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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린기자]배우 정유미가 '연애의 발견'과 tvN '로맨스가 필요해 2012'(이하 로필2)와의 캐릭터 차별화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8월 14일 영등포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점에서 진행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제작발표회에는 김성윤PD, 정유미, 문정혁(에릭), 성준, 윤진이, 윤현민, 김슬기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정유미는 "'로필2'의 주열매와 '연애의 발견'의 한여름은 작가님도 같고 행동하는 바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며 "어떻게 다르게 가야할까 보다는 내가 가진 얼굴과 목소리, 눈빛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그대로 보여줄 듯"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두 남자를 바라보는 행동이 다를 것이다"라며 "더 자연스럽게 보여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정유미는 계산적이지만 긍정적이고 거침없는 남하진의 현 여자 친구이자 강태하의 전 여자 친구 한여름 역을 맡았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과거 남자친구와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8일 오후 첫 방송 예정.

이린기자 leelin022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