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여자의 비밀’ 소이현 “뻔한 설정, 재미 없을거라 생각했다”

기사 등록 2016-06-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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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배우 소이현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세레나홀에서 열린 KBS2 새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제작발표회에 참석,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소이현은 “백조에서 흑조로 간다는 뻔한 설정이라 재미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시놉시스를 보니 다른 전개로 흘러가서 흥미가 생겼다”라며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가 있는 입장이기에 마음이 많이 끌렸다”라고 드라마를 선택한 계기를 설명했다.

덧붙여 소이현은 “어려운 장면이 많지만 같은 엄마,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입장에서 열심히 공감하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이현은 극중 강지유 역을 맡았다. 그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고 코마상태에서 깨어난 뒤,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의문을 파헤치고 자신의 아이를 빼앗아간 이들을 향해 복수를 결심하는 인물이다.

‘여자의 비밀’은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하며, 탐욕과 배반의 대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천상의 약속’ 후속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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