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신현준-박기웅, 첫 대본 리딩 현장 공개 ‘대박조짐’

기사 등록 2012-02-0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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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KBS 수목드라마 ‘각시탈’(극본 유현미, 연출 윤성식)이 첫 대본연습을 하며 힘찬 시작을 알렸다.

지난 2월 3일 KBS 별관에서 열린 ‘각시탈’의 대본 연습장에는 주원, 박기웅, 진세연, 한채아를 비롯해 신현준, 천호진, 송옥숙, 이병준, 전노민, 안석환, 이경실, 김정난 등 관록 있고 쟁쟁한 연기파 배우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대본 연습은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했을 만큼 배우들의 열연으로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현장을 지켜본 관계자들은 배우들의 열연에 감탄하며 ‘각시탈’의 대박을 조심스럽게 예상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각시탈’ 강토 역에 캐스팅된 주원은 많은 선배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이 모인 자리에서 연습 내내 진지한 모습으로 연기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주원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첫 자리인 만큼 긴장감을 갖고 대본연습에 임했다. 이번 연습은 선배님들의 조언으로 보다 진지하고 깊게 강토에 몰입하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각시탈과 강토를 연기함에 부담감이 크지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훌륭한 선배들의 가르침을 받아 연기에 힘을 실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또한 슌지 역의 박기웅 역시 대본 리딩 내내 상대 배우와 눈을 맞춰가며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와 밝은 미소로 대본 연습에 임했다. 박기웅은 라이벌로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칠 주원에 대해 “소통하는 자세가 훌륭한 배우다. 분명 좋은 연기 호흡이 기대 된다. 아끼는 후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강토의 형 강산 역의 신현준은 휴식 시간 틈틈이 주원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등 현장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며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선배 연기자인 천호진 역시 대본연습이 끝난 후에도 주원, 박기웅 등 후배 연기자들에게 따끔한 충고와 연기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각시탈’은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를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일제에 맞서 싸우며 조선인들의 위로와 희망을 주었던 ‘각시탈’의 활약을 그린 제작비 100억 원의 액션 대작으로 오는 5월 방송될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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