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음악]브로맨스 추천, ‘썸녀’에게 불러주기 딱 좋아!

기사 등록 2016-07-07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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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공통점’을 가진 스타들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이번 편의 주인공은 오는 12일 신곡 ‘여자 사람 친구’로 데뷔하는 브로맨스(VROMANCE)다. ‘여자 사람 친구’는 경쾌하고 밝은 느낌의 곡으로 친구에게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네 명의 남자가 로맨스를 전한다는 의미를 담은 그룹명 브로맨스. 이들이 달달한 보이스로 ‘썸녀’에게 불러주고 싶은 곡은 무엇일까.


#박장현, 로빈 시크(Robin Thicke)의 ‘더 스위티스트 러브(The Sweetest Love)’
로맨틱한 느낌이 진한 슬로우 알앤비 넘버. 로빈 시크가 직접 작곡, 작사했으며, 제목에서 느껴지 듯 사랑에 빠지고 싶은 사람들이 듣기 좋다.

“사랑을 표현한 곡인데, 굉장히 달달해서 들으면서 녹아 내리는 느낌이 들어요. 보컬적인 면도 가성이 많이 가미돼서 듣기도 편하죠. ‘썸녀’가 생긴다면 불러주고 싶은 노래 1순위에요.” (박장현)


#박현규, 소란의 ‘준비된 어깨’
팝 밴드 소란의 '준비된 어깨'는 첫 데이트를 앞둔 남자의 설레는 감정을 담은 곡. ‘이제 시작된 커플의 카페 데이트’라는 오그라들 수 있는 내용을 너무도 담담하고 진지(?)하게 그려냈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나 너에게 기댈 수 있는 어깨가 있다’고 고백하는 노래에요. 저도 들으면서 설렜어요. 정말 딱 ‘여자 사람 친구’가 ‘썸녀’로 느껴질 때, 불러주면 좋을 노래인 것 같아요. 소란 밴드에서 기타를 치는 분이 학교 선배라서 많이 들었거든요. 제가 부르게 된다면, 제 나름대로 해석해서 달달한 감정을 잘 전달해 부르려고 할 것 같아요.(웃음)” (박현규)


#이찬동,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의 ‘럭키(Lucky)’
노래 제목처럼 행운이 찾아올 것만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드는 노래.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한 팝 가수 제이슨 므라즈의 대표 곡이다. 듣다 보면 마음도, 기분도 차분해지는 느낌이 든다.

“친한 친구와 사랑에 빠지는 것이 행운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 저희 노래 ‘여자 사람 친구’랑도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여자친구에게 들려주기에 너무 좋은 곡이라고 생각해요.” (이찬동)


#이현석, 포티(40)의 ‘봄을 노래하다’
제목에서 느낄 수 있듯 '봄'이라는 계절이 지닌 따스하면서도 설레는 감성이 듬뿍 묻어나는 곡이다. "봄바람에 흩날리는 너", "너와 난 아름다운 봄을 닮아가지" 등 달달한 노랫말이 돋보인다.

“포티 선배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듣기 좋아요. 제가 직접 부른다면, 달달하게 잘 부를 자신이 있어요.(웃음)” (이현석)

(사진=브로맨스 공식 SNS)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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