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이홍기 “‘눈치없이’ 뮤직비디오 결말, 상상에 맡기겠다”

기사 등록 2015-11-1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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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가수 이홍기가 타이틀곡 ‘눈치없이’ 뮤직비디오 내용을 설명했다.

18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예스24 무브홀에서는 이홍기의 첫 번째 미니앨범 ‘FM302’ 쇼케이스가 열렸다.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홍기는 ‘눈치없이’ 뮤직비디오 속 여주인공 박신혜에 대해 “박신혜와는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를 함께 찍으며 친해졌다”며 “같은 아역배우 출신이었다. 그 관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매직키드 마수리’”라고 이홍기가 아역시절 찍었던 드라마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홍기는 뮤직비디오 내용에 대해 “여자가 환상으로 남자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그래서 환상을 만들어낸다”며 “환상을 만들어 낼 때는 블랙이다. 앨범 자체가 블랙 앤 화이트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마지막 박신혜가 크리스탈을 들고 있다. 피가 묻어있다. 결말은 여러분의 상상에 맡기겠다”고 전했다.

이홍기의 ‘FM302’는 각각 다른 라디오 주파수마다 다양한 자신의 음악들이 세상에 울려 퍼진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 타이틀곡 ‘눈치없이’는 이홍기 특유의 애절한 음색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살린 발라드로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남자의 가슴 아픈 마음을 대변하고 있다.

한편 이홍기는 이날 오후 7시 예스24 무브홀에서 ‘FM302’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전예슬기자 love_s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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