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새해 연휴 특수 '톡톡'..41만명 동원 '정상'

기사 등록 2013-01-02 06:3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타워.jpg

[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영화 '타워'(감독 김지훈)가 새해 첫 날 41만명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1월 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타워'는 지난 2일 하루 전국 609개의 스크린에서 41만 632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5일 개봉한 이 영화의 누적 관객 수는 243만 1044명이다.

이로써 '타워'는 할리우드 영화 '레미제라블'을 따돌린 채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 30일 35만, 31일 32만, 1일 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한만큼 빠른 시일 내로 300만 관객 돌파를 이뤄낼 것으로 전망된다.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화려한 CG가 돋보인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화마 속 사람들을 구해내는 소방관으로 분한 설경구와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푸드매니저 손예진의 조합이 절정을 이뤘다. 또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역시 극을 이끌어가는 중심축 노릇을 톡톡히 했다.

한편 '레미제라블'이 29만 299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50만 3316명이다. 3위는 16만 1051명의 발길을 끌어 모은 '라이프 오브 파이'가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기자 jwon04@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