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클래식 2R]MVP는 아드리아노, 위클리 베스트는 누구?

기사 등록 2016-03-25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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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FC서울의 아드리아노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R MVP와 위클리 베스트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R의 MVP와 위클리 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FC서울의 아드리아노는 뒷공간 침투와 드리블로 상대수비를 끌고다녔으며 추가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는 등 공격 전 부분에서 맹활약하며, 1득점 1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드리아노와 함께 위클리 베스트 공격수 부문에 선정된 광주FC의 정조국은 2경기 연속골을 작렬시킨 것은 물론 상대팀 수비를 압박하고 분위기를 바꾸는 조커 역활을 완벽히 소화하며 1득점을 얻었다.

포항스틸러스의 심동운은 빠르고 폭 넓은 움직임으로 쉼 없이 공격에 임하며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어 포항의 첫 승리를 주도해 1득점을 기록했다.

미드필더에서는 수원FC의 김병오, FC서울의 오스마르, 전남드래곤즈의 오르샤가 선정됐다. 김병오는 수원FC의 클래식 1호골 주인공으로 팀이 동점을 이루는 귀중한 득점으로 클래식 데뷔골을 기록해 1득점을 올렸다.

오스마르는 수비, 패싱, 움직임 모두 완벽한 플레이로 선제 득점을 성공시키며 분위기를 주도해 1득점 1도움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오르샤는 전남을 극적인 무승부를 만든 주역으로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과 정확한 패스로 1득점 1도움으로 맹활약 했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수원FC의 이준호와 블라단, FC서울의 김원식, 광주FC의 정동윤이 선정됐다. 이준호는 탄탄한 수비와 오버래핑으로 쉴 새 없이 상대 측면 공략하며 안정감 넘치는 수비로 상대 공격을 봉쇄했다.

블라단은 수원을 지키는 철옹성으로 경기 내내 상대 공격수를 완벽하게 봉쇄하며 위기 상황 저지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김원식은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견고한 수비와 함께 정확한 전방 패스로 그라운드를 완벽히 장악하며 탄탄한 수비를 과시했다.

마지막으로 정동윤은 데뷔전을 치른 신인이지만, 노련하게 측면 수비에 가담과 함께 적극적인 오버래핑으로 공격에도 기여했다.

골키퍼는 전북의 권순태가 선정됐다. 그는 2경기 내내 연속 무실점으로 골문을 지키며 맹활약했으며, 한상운의 결정적인 헤딩슛을 쳐낸 장면은 선방쇼의 결정판으로 맹활약 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R의 위클리 베스트 팀은 FC서울이 선정됐으며, 위클리매치는 지난 19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성남FC와 수원FC의 경기가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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