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스케치]아스트로(ASTRO), 무더위 날릴 '사이다돌'의 반란

기사 등록 2016-06-3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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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그룹 아스트로(ASTRO)가 여름 보이그룹 대전에 합류했다. '소년들의 여름' 콘셉트로 돌아온 아스트로(ASTRO)는 올 여름 신인 보이그룹의 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일지아트홀에서 아스트로(ASTRO)의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이날 자리에는 멤버 진진, 엠제이, 문빈, 차은우, 윤산하, 라키가 참석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쳤다.



쇼케이스의 첫 시작은 두 번째 미니앨범 '썸머 바이브'(Summer Vibes)의 수록곡 '불꽃놀이'. 이어 아스트로(ASTRO)는 타이틀곡 '숨가빠'의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 공개, '사이다돌'다운 청량하고 시원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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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을 한 아스트로(ASTRO). 멤버 윤산하는 "데뷔 때랑은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더 잘해야겠다는 열정이 들어서 열심히 준비했으니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 이어 엠제이는 "2집으로 여러분들을 다시 하루 빨리 찾아 올 수 있어 기쁘다. 이렇게 준비한 모습 보여줄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 문빈은 "올 여름을 책임질 수 있는 그룹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차은우는 "1집 보다 더 발전하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겠다", 진진 역시 "1집 때 얻은 '성장돌'이라는 수식어에 맞게 1, 2, 3집 이어 나갈 때마다 성장하겠다", 라키는 "1집 보다 여유롭고 성장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데뷔 4개월 된 신인 보이그룹의 당찬 포부를 전했다.

타이틀곡 '숨가빠'는 지난 2월 첫 번째 미니앨범 '스프링 업(Spring Up)' 데뷔곡 '숨바꼭질'에 이은 숨 시리즈 2탄이다. 멤버 차은우는 '숨가빠'에 대해 "청량한 여섯명의 느낌을 담았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댄스가 인상적인 곡이다"라고 설명했다.

'숨가빠'의 포인트 안무는 '두더지 춤'. 문빈은 "이번 포인트 안무는 '두더지 춤'이다. 오락실의 '두더지 게임'을 모티브로 한 안무다. 후려굼에 멜로디 라인에 맞춰 위아래로 움직이며, 표정도 재미있게 바뀌는 게 포인트다"라고 포인트 안무를 설명했다. 이어 아스트로(ASTRO)는 멤버들은 슬로우 버전으로 포인트 안무를 직접 선보이며 유쾌한 매력을 뽐내기도.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는 '숨가빠'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출연한 아이오아이의 멤버 최유정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해 아스트로(ASTRO)를 응원했다.

최유정은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짜 재밌게 했다. 바다도 가고 캠핑장도 가고, 다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촬영을 하러 가서 엠티가는 기분이었다"며 "기대했던 것 만큼 뮤직비디오가 예쁘고 청량감 있는 한편의 애니메이션처럼 나온 것 같아 기쁘다"라고 아스트로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또 쇼케이스서 멤버 진진은 "'숨바꼭질'때는 1등을 하면 여장을 하고 무대에 서기로 했었는데, 이번에는 여름에 컴백한 만큼 수영복을 입고 무대에 서겠다"며 "그때까지 복근을 만들겠다"고 이색적인 1위 공약을 내세워 주변을 폭소케했다. 복근 이야기가 나오자 멤버 라키는 숨겨둔 복근을 살짝 공개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하기도.

마지막으로 아스트로(ASTRO)는 이번 활동으로 통해 '음원 1위', '모든 음악방송 1위', '해외 공연', '대표 여름돌 되기', '길거리에서 대중들이 알아볼 수 있게 인지도 높이기' 등을 이루고 싶은 소원으로 꼽았다.

한편 아스트로(ASTRO)는 30일 오후 11시 네이버 V앱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만나고 본격적인 컴백활동에 나선다.

(사진 = 이슈데일리 이혜언 기자)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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