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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조정석, 아이유 스타 만들기..진심 여부 '복잡'

기사 등록 2013-04-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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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조정석이 이미숙에게 받은 질문으로 인해 아이유를 향한 진심에 대해 고민했다.

조정석은 4월 28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이순신(아이유 분)을 포기한 송미령(이미숙 분)의 폐부를 찌르는 말에 자신을 돌이켜보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준호(조정석 분)는 순신의 오디션 신청자명단 누락 사실로 송미령을 찾아가 사태에 대해 불만을 터트렸다. 송미령은 순신을 과대평가했다고 비난했고, 그를 포기하라고 충고했다. 이에 준호는 그럴수 없는 마음에 다시 몰아붙였다.

이에 송미령은 “최연아(김윤서 분)와 내기한 것 아니냐. 화낼 자격이 있냐”고 되물었고, 준호는 할 말을 잃고 순신에 대한 복잡한 마음으로 어쩔 줄 몰라 했다.

준호는 순신에게 다른 사람을 구해주겠다고 설득했다. 하지만 순신은 계속해서 송미령으로 받은 인정에 애착을 보였고, 결국 준호는 전화도 하지 말라며 힘겹게 잘라 말했다.

또 그는 연아를 찾아가 순신의 캐스팅 문제로 따졌다. 장난 아니냐는 연아의 말에 준호는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이날 방송에서 준호는 순신을 키우겠다는 마음과 연아의 내기 사이에서 송미령의 핵심을 찌르는 따끔한 말 한마디에 고심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그가 진심으로 순신을 스타로 만들어갈 모습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한편 신이정(배그린 분)은 엄마 윤수정(이응경 분)으로부터 박찬우(고주원 분)에게 애인이 있다는 말에 큰 실망을 하고 신경질을 냈지만 포기하지 않고 찬우에게 다가갔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