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타워’ 설경구 "죽음을 앞둔 상황, 실제라 생각하고 노력했다"

기사 등록 2012-12-1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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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설경구가 연기를 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을 밝혔다.
 
 설경구는 12월 1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 "야외 세트장에서 큰 불을 내고 찍었는데 안전장치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공포스러웠다"면서 "발리 발화점을 잡자는 생각으로 촬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어 죽음을 앞둔 캐릭터인데 어떤 점에 주안을 뒀냐는 질문에 "그 상황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 특별히 뭘 하려고 했다기보다는 상황에 쫓아가려고 노력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극중 설경구는 최악의 화재현장에 뛰어든 소방대장 강영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타워’는 108층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도지한, 김성오, 박철민, 안성기, 차인표, 이한위, 송재호 등이 출연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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