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냉장고를 부탁해’ MC 공식 하차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기사 등록 2016-01-06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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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변진희기자]개그맨 정형돈이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6일 정형돈은 김성주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하던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식적으로 하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불안장애 치료를 위해 지난해 11월 방송활동을 중단했던 정형돈이 공식적으로 하차 의사를 밝힌 것.

FNC엔터테인먼트는 “현재 좀 더 안정적인 치료가 필요하며, 이처럼 복귀 일정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대체 MC 섭외의 어려움 등으로 더 이상 제작진에 부담을 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명확히 하차 입장을 밝히고 새로운 고정 MC 체제에서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 ‘냉장고를 부탁해’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를 위한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한편 2014년 11월 김성주와 함께 원년 MC로 1년 여간 활동해 오며 이 프로그램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정형돈은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뒤에 불러만 준다면 어떤 식으로든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고 하차 심경을 밝혔다.

 

변진희기자 cvcv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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