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류준열과 '운빨로맨스' 출연에 "싱크로율 잘 맞는 것 같다" 기대

기사 등록 2016-03-3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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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배우 황정음이 MBC 새 드라마 ‘운빨로맨스’의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또 하나의 대세 로코 드라마를 탄생시키려 한다.

드라마 ‘지붕 뚫고 하이킥’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 타임’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흥행세를 보이며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자리 잡은 배우 황정음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드라마의 해외 진출과 더불어 황정음의 인기 또한 이제는 한국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 특히 한국 드라마가 가장 많이 사랑받고 있는 중국에서는 황정음의 팬 층이 날이 갈수록 두터워지고 있다고. 그런 그가 드라마 ‘운빨로맨스’를 통해 해외시장에서 그만의 영역을 확고히 다지려 한다.

오는 5월부터 방송되는 ‘운빨로맨스’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운과 점을 맹신하는 여자와 자린고비 남자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황정음과 함께 최근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를 통해 대세스타로 떠오른 류준열이 호흡을 맞춘다.

‘운빨로맨스’에서 황정음은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 역을 맡아 수식과 과학에 빠져 사는 공대 남자 제수호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본지는 황정음의 '운빨로맨스' 출연 소감을 들어봤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드라마 촬영에 돌입하기 직전인 상태다”라며 “류준열과는 소속사의 좋은 선후배 사이라 호흡이 잘 맞을 것 같다”고 드라마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두 배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관계자는 “황정음이 말하길, ‘응팔’에서 본인의 캐릭터를 잘 살렸던 친구라고 생각해 반갑다고 하더라”며 “‘운빨로맨스’ 남자 주인공과 싱크로율이 잘 맞는 것 같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류준열 역시 로코퀸 황정음과 함께 연기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하더라”고 덧붙이며 두 배우의 호흡에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운빨로맨스’는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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