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캡틴’ 지진희, 첫 회부터 카리스마 발산 ‘눈길’

기사 등록 2012-01-0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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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지진희가 진중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지진희는 지난 1월 4일 첫 방송한 SBS 월화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극본 정나명,연출 주동민)에서 천부적인 조종 실력을 지닌 보잉 747기의 최연소 기장 김윤성으로 분해 까칠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부기장 시절 윤성이 교관의 도움으로 처음 이륙 조종간을 잡지만 각핏에서 실수로 사이드스틱을 건드려 순식간에 승객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드는 장면이 그려졌다. 결국 승객 중 다진의 어머니 양미혜(이휘향 분)는 죽음을 맞이했고, 그 후 윤성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정함과 엄격함을 잃지 않는 완벽주의자로 변했다.

특히 지진희는 천재 기장의 늠름하고 절제된 카리스마를 잘 표현했다. 또 자신의 실수로 죽음을 맞이한 미혜에 대한 죄책감과 자괴감에 괴로워하며 오열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각핏에서의 지진희 모습이 실제 기장을 보는 것처럼 참 잘어울리더라”, “오열 연기부터 까칠한 연기까지 오랜만에 지진희의 무게감 있는 연기를 볼 수 있어 좋았다”, “이번 역할 위해 체중감량 하셨다고 하더니 정말 샤프해지셨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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