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방송] '옥중화' 시청률 20.3%...'미녀 공심이' 갈 길이 멀다

기사 등록 2016-05-15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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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지민기자] '옥중화'가 시청률 상승세와 더불어 '미녀 공심이'를 첫 회부터 긴장케 만들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최정규)는 20.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방송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9.5%보다 0.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같은 날 첫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의 8.9%보다 두 배 넘는 시청률에 해당된다.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진세연 분)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고수 분)의 어드벤처 사극 '옥중화'는 첫 회 시청률 17.3%로 시작해 단 2회만에 20.0%를 달성하며 무서운 속도로 탄탄한 시청층을 확보했다.

지난 3회에는 16.9%, 4회에는 19.5%를 기록하며 다시 10%대에 머무는가 싶었지만, 지난 14일 5회에는 20%대의 시청률을 탈환하며 범상치 않은 인기를 다시금 입증했다.

특히 이날 '옥중화'에서는 옥녀가 한밤중에 의문의 자객들에게 납치되는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윤태원(고수 분)과 기생 이소정(윤주희 분)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흥미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두 자매와 옥탑방 볼매남, 재벌가 댄디남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미녀 공심이'는 앞서 배우 남궁민, 민아, 서효림, 온주완이 라인업으로 갖춰지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걸그룹 걸스데이의 멤버인 민아가 공중파에서는 '달콤살벌 패밀리' 다음으로 또 한 번 연기도전을 한다는 점에 대중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동시간대 드라마인 '옥중화'에 한참 못미치는 시청률을 보이는 터라 해당 드라마가 갈 길은 멀어보인다.

한편 MBC '옥중화'와 SBS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옥중화', SBS '미녀 공심이')

 

한지민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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