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 jTBC '빠담빠담'에서 정우성 母로 출연

기사 등록 2011-09-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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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005006_L.jpg[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나문희가 종편 방송국 jTBC의 개국 특집 드라마로 방송되는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 정우성의 어머니로 합류한다.

KBS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에서 신세대 할머니 차귀남 역을 맡아 최고의 캐릭터라는 찬사를 이끌어낸 나문희는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에서 어물전 상인 김미자 역을 맡아 정우성과 첫 호흡을 맞춘다.

나문희가 분하는 김미자는 겉으로는 쌀쌀맞고 욕 잘하는 투박한 아줌마이지만, 십여 년간 아들(정우성 분)의 고향에서 그의 출감을 기다리는 속정 깊고 따스한 어머니로, 출감해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에게 모진 말을 쏟아내면서도 한편으로는 삶의 희망을 갖게 되는 인물이다.

나문희의 아들 양강칠 역을 맡은 정우성은 “언젠가 꼭 나문희 선생님과 함께 작품을 하고 싶었는데 ‘빠담빠담’을 통해 선생님의 아들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참 기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12월 1일 개국 예정인 jTBC의 창사 기념 작품으로 방송되는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는 죽고 싶을 땐 살아나고, 살고 싶을 땐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진 남자가 이루어내는 사랑과 감동의 기적 이야기로, 앞서 정우성, 한지민, 김범의 출연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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