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드라마대상]김영애-윤태영 특별상 수상

기사 등록 2011-12-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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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배우 김영애, 윤태영이 ‘2011 MBC 드라마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영애와 윤태영은 12월 3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1 MBC 드라마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김영애는 “‘황진이’ 이후에 5년 만에 외출이었다. 좋은 상으로 격려해주셔서 감사하다. 공순호를 근사하게 그려준 권음미 작가, 캐스팅해준 김도훈 감독님께 감사하다, 고생많았던 스태프들도 감사하다. 그들이 있었기에 공순호가 탄생할 수 있었다. 시간 되면 밥 한 번 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살아가면서 가끔은 정말 힘들어서 숨이 쉬어지지 않을 순간들도 있었다. 그 때마다 이 순간만 지나면 정말 더 나은 시간이 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그 믿음은 한 번도 배반하지 않았다. 힘든 일을 겪고 있는 분들 계시다면 힘내길 바란다. 행복한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나누겠다”고 말했다.

윤태영은 “99년에 MBC에서 신인상을 받았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다. 와이프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심야병원’ 다섯 분의 감독님들, 작가님들, 스태프, 배우들 모두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준호 이하늬 진행으로 열린 ‘2011 MBC 드라마대상 시상식’은 매년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는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연기자가 아닌 작품에 대상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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