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관 "김창렬이 지원해준 야구용품 스리랑카에 잘 전달해"

기사 등록 2011-11-16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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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개그맨 한민관이 김창렬이 지원한 야구용품을 스리랑카의 한 초등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민관는 11월 16일 서울 여의도 MBC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MBC 창사 특별 기획 '코이카의 꿈' 기자간담회에서 "봉사활동에 가기 전에 창렬이 형이 자비로 마련한 야구 글러브, 배트 등을 스리랑카의 한 초등학교에 선물했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용품을 선물했지만 스리랑카 아이들은 글러브를 빼고 맨 손으로 공을 잡고 놀았다. 그래서 야구를 알려주며 즐겁게 지냈다"고 전했다.

또 한민관은 "스리랑카의 행복지수는 우리나라보다 높다. 가난하다고 절대 불행한 것이 아니었다. 조금만 힘들어도 우리는 불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본 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편 오는 11월 20일부터 방송되는 '코이카의 꿈'은 우리보다 어려운 개발도상국에 지구촌 가족들에게 그들이 겪는 고통, 눈물, 어려움에 위안과 힘을 전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반 봉사단 90명 연예인 봉사단 30명, 의료봉사단 45명, 코이카 봉사단 100여명 등으로 구성돼 페루, 스리랑카, 에디오피아, 파라과이, 세네갈 5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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