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그래, 그런거야' 윤소이 "김수현 작가 작품 통해 한층 더 성장하고 있다"

기사 등록 2016-03-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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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수정기자]배우 윤소이가 1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로뎀2빌딩에서 진행된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기자간담회에서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소감에 대해 말했다.

이날 윤소이는 김수현 작가 작품에 촬영하면서 어려웠던 점에 대해 "많이 어려웠다. 기존에 했던 작품과는 성격이 다르고 알았던 대본과는 확실히 달랐기 때문에 초반에 바꾸는 데 한참이 걸렸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처음에 대본을 읽는 데만 4시간이 걸렸다"며 "대본에 있는 어르신 말투와 사투리에 섞인 말을 인터넷 사전으로 찾아 봤는데, 잘 나오지 않는 것도 많더라. 국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는 "시청자들에게 작품을 통해 무언가를 전달할 때, 감정의 디테일과 어미 처리 부분이 중요하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연기를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못듣는 지적들이 있는데, 그런 부족한 점들을 다시 지적 받으면서 한 층 더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리고 있다.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 방송.

[사진 = SBS 제공]

 

박수정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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