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신사적인 악역으로 카리스마 발산...‘소년 같은 순수한 미소’

기사 등록 2016-03-0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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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배우 김범이 ‘미세스캅2’에서 악역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5일 첫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에서 김범은 이로준 역으로 분해 신사적인 악역이라는 이미지로 새롭게 돌아왔다.

이로준은 EL 캐피탈이란 사채업의 대표이사로 잔학무도하면서도 겉으로는 정장을 빼입고 미소를 띄고 있는 이중적인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로준이 사체의 손에 인주를 묻혀 지장을 찍는 행동을 하는 것으로 별다른 설명 없이 인물의 극악성을 표현했다.

또한 이로준은 어머니인 서정미(차화연 분)의 불륜 소식을 듣고는 “난 엄마가 행복하지 않았으면 좋겠어”라며 웃으면서 얘기하는 소름끼치는 모습도 보였다. 마치 소년처럼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으면서도 잔인한 말들로 정미를 공격하는 로준은 단연컨대 ‘미세스캅2’에서 최고의 존재감을 선사했다.

한편 ‘미세스캅2’는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으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방송 캡쳐)

 

성찬얼기자 remember_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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