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언의 스포츠와 썸]이번주 국내외 축구계의 'HOT한 소식'들

기사 등록 2016-04-2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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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완연한 봄을 맞아 축구계는 핫한 소식들로 가득하다. 국내외를 불문하고 다양한 이슈거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 매 시즌이 거듭될 수록 축구 팬들의 관심을 이끄는 각양각색의 사건들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주는 어떤 축구계 소식들이 화제를 모았을까.

▼[국내축구]FC서울, 'ACL'서 부리람 꺾고 조 1위 '16강 확정'


FC서울이 '2016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서울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AFC 챔피언스리그' F조 5차전에서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로 인해 서울은 F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조 1위를 확정하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서울은 아드리아노와 데얀의 활약으로 다카하기가 선제골을 넣었으며 이후 박용우가 헤딩으로 결승골을 넣으며 2-1로 부리람을 물리쳤다.

▼[해외축구]바르셀로나의 ‘MSN 라인' 드디어 살아나나?


바르셀로나가 계속되는 부진 속에서 조금씩 희망을 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 스페인 라코루냐에서 열린 '2015-16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와의 원정 경기에서 8대 0으로 완승했다.

이날 바르셀로나의 자존심인 ‘MSN 라인’(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은 메시와 네이마르를 앞세워 수아레스가 4골을 터트리며 포르티보 라코루냐를 8대 0으로 완벽히 격파했다.

이로써 ‘MSN 라인’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하면서 '2015-16 프리메라리가'의 우승은 누가 차지할 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전적 25승 4무 5패(승점 79)로 1위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5승 4무 5패(승점 79)로 골 득실차로 뒤지며 2위를, 레알 마드리드는 24승 6무 4패(승점 78)로 3위를 차지해 우승을 향한 치열한 전쟁을 펼칠 전망이다.

▼[해외축구]'리버풀 원수' 마이클 오언, 리버풀의 홍보대사를? '최악의 행정'


리버풀은 22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마이클 오언이 구단 역사상 최초의 '국제 앰버서더'를 맡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오언은 리버풀의 국제 앰버서더로서 '홍보대사'로 나서게 됐다.

앞서 마이클 오언 리버풀의 유소년 팀의 입단을 시작으로 리버풀에서 297경기 158골을 터뜨리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그는 리버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펼치고 있을 당시,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면 타 구단으로 이적했을 때 이 대회에 참가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자진해서 벤치에 앉는 등 논란의 여지를 만들었다.

결국 마이클 오언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으며, 차후 리버풀의 라이벌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면서 리버풀 팬들의 원수로 돌아섰다.

이로 인해 마이클 오언의 '국제 앰버서더' 임명 소식은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해외축구]리버풀 '득점 제조기' 오리지, 발목 부상으로 '시즌아웃'


리버풀의 희망인 디보크 오리지가 발목 부상으로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됐다.

리버풀은 22일 오리지의 부상 정도에 대해 "오리지가 발목 인대 쪽에 손상을 입어, 사실상 잔여 일정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오리지는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2015-16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의 잔여 시즌 출전은 어려워졌다.

▼[해외축구]레스터 시티-토트넘의 예측할 수 없는 '우승경쟁'


레스터 시티와 토트넘이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는 사실상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첫 우승이 유력해진 상황에서 최근 웨스트햄 전에서의 무승부와 팀의 에이스인 제이미 바디의 퇴장으로 큰 변수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레스터 시티와 승점 5점 차이로 바싹 뒤쫓으며 기적같은 역전을 노리고 있다. 레스터시티는 남은 경기 4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우승이지만 최근 토트넘의 기세로 보아 결과는 끝까지 보지 않는 이상 장담할 수 없게 됐다.

(사진=토트넘, 리버풀, 바르셀로나,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및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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