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유이, "농장 팔지 않겠다" 선언

기사 등록 2011-11-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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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유이가 '오작교 농장'을 팔지 않을 것을 선언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극본 이정선, 연출 기민수)에서는 백자은(유이 분)이 김제하(정석원 분)와 함께 농장을 팔기 위해 '오작교 농장'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작교 농장을 찾은 백자은은 문득 오작교 식구들과 함께 보냈던 추억들이 생각나 가슴 아파했다. 이어 백자은은 박복자(김자옥 분)을 마주치자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려 애썼다.

하지만 박복자는 어김없이 백자은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드러내며 선물을 건넨다. 또 박복자는 자신을 애써 외면하는 백자은에게 "평생동안 우리를 잘근잘근 씹어먹고 살아야 한다"라며 "춥지 않게 살아라 한다. 잘 가라"며 못내 아쉬운 발걸음을 떼며 눈물을 보였다.

이에 백자은 역시 멀어져가는 박복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눈물을 흘렸다. 결국 백자은은 농장을 팔기로 했던 뜻을 굽히며 김제하에게 "농장을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황태식(백일섭 분)은 친모의 임종을 지키지 못한 황태희(주원 분)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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