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역주행 한동근 VS 어반자카파 차트 1위 경쟁

기사 등록 2016-08-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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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한동근과 어반자카파가 주요 음원차트 7곳에서 1위를 나눠가지며 치열한 정상 싸움 중이다.

27일 오후 멜론 음원사이트에는 한동근이 2014년 발표했던 신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벅스뮤직, 네이버뮤직, 지니 뮤직에서 쟁쟁한 가수들의 신곡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는 '위대한 탄생3'의 우승자인 한동근의 첫 데뷔 싱글이다. 한동근의 이 곡은 SNS에서 추천하는 노래로 계속 회자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숨겨진 명곡'이란 인식이 있었다. 이후 많은 리스너들이 들으면서 입소문을 타고 결국 역주행 신화를 만들어냈다.

이 곡은 해피앤딩으로 끝나지 못한 사랑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한 서정적인 노랫말이 가슴을 울리는 감성 발라드 곡이다. 최근 발표한 '그대라는 사치'보다 2년 전 발표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해'가 더 사랑받는 이례적인 상황을 만들어냈다.

어반자카파가 한동근의 역주행 질주에 제동을 걸었다. 어반자카파는 소리바다, 올레, 엠넷 뮤직에서 신곡 '목요일 밤'으로 1위에 올랐다.

지루한 일상에 상쾌한 활력소가 되어줄 경쾌한 싱글로 빈지노가 지원사격했다. 지난 5월 발라드곡 '널 사랑하지 않아'가 발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올킬, 세 달이 지난 지금까지 차트 상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어반자카파는 국민 감성 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한동근과 어반자카파가 1위 행진을 어디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이들을 막고 올라설 새로운 주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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