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녀석들', 선거법 위반 신고..KBS "개그는 개그일뿐"

기사 등록 2012-10-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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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KBS2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용감한녀석들'이 콩트 속 발언을 두고 일부 시민들에게 '선거법 위반' 신고를 당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황당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10월 14일 방송된 '용감한녀석들'에서 개그맨 정태호는 "박근혜, 문재인, 안철수. 어젯밤에 꿈을 꿨다. 내 꿈은 굉장히 정확하다. 내 꿈에서 대통이 된 사람은 바로..."라고 말했고, 이를 신보라와 박성광 등이 만류하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부분에 대해 일부 시민은 온라인을 통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에 신고를 했다. 선관위는 "방송을 검토한 결과,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혐의 없음으로 마무리 지었다.

KBS 측은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개그는 개그일 뿐, 단순한 개그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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