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강남, 김용건에게 말못할 고민 상담

기사 등록 2015-07-1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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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홍은선기자] '나혼자산다' 강남이 김용건에게 마음 속 깊은 고민을 말했다.

17일 오후 방송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강남과 김용건의 캐나다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남은 김용건에게 "제가 출연한 방송이 다섯 개였다. 눈코 뜰 새없이 바빴는데 프로그램 다섯 개 중에 세 개가 갑자기 없어졌다. 그게 너무 무서웠다. 또 하다 또 없어질까봐. 두렵기도 하고 해야 한다 생각하고, 방송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김용건은 "강남이 잘못해서 그런 게 아니다.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변수가 있다. 그러려니 하고 10회든 1회든 열심히만 하면 기회는 또 온다"고 조언했다.

이어 강남은 "어떻게 견디셨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견뎌야지 어쩔거냐. 피하면 낙오자가 된다. 극단적 생각을 하게 된다. 오르막길이 있으면 내리막길이 있다. 스물아홉이면 가장 행복할 때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전했다.

 

홍은선기자 mint_pe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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