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람 '연애의 발견' 특별출연..에릭 당구 선생님으로 '여신미모 뽐내'

기사 등록 2014-08-2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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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차유람이 ‘연애의 발견’에 문정혁 당구선생님으로 특별출연했다.

26일 방영된 KBS2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극본 정현정, 연출 김성윤 이응복) 4회분에 차유람이 출연, 극중 강태하(문정혁)에게 당구레슨을 했다.

지난 25일 방영된 3회분에서 드디어 대면하게 된 한여름(정유미)의 구남친 강태하와 현남친 남하진(성준). 호텔에서 태하를 봤던 기억을 떠올리며 여름과 태하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하진. 그리고 그런 하진에게 ‘질투인듯 질투아닌 질투같은’ 묘한 감정을 느낀 태하. 두 남자 사이에 미묘한 기류가 흐른 가운데 당구대결을 벌이게 되고, 며칠 내에 승부를 내기로 기약한다.

이에 승부욕이 발동한 태하가 어떻게든 이겨보려 특별레슨을 받게 된다.

최근 미모와 실력으로 방송까지 활동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차유람은 제작진의 섭외에 흔쾌히 특별 출연을 결정했다. 실제 촬영장에서도 문정혁에게 자세를 교정해주고 기술을 전수하는 등 특별 선생님으로 활약했다고. 촬영 후엔 당구여신의 등장에 술렁이던 남자 스태프들과 일일이 사진을 함께 찍고 사인을 해주는 등 남다른 팬서비스를 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장이 어색할 수도 있었을 텐데, 차유람 선수가 당구 실력 못지않은 연기를 보여줬다”는 후기를 전하며, “당구는 특히 남자들의 승부욕을 자극하는 스포츠중 하나다. 태하와 하진의 ‘수컷 본능’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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