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라, 영화 ‘파파’ 여주인공 낙점..박용우와 호흡

기사 등록 2011-06-3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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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 배우 고아라가 영화 ‘파파’에 섭외돼 박용우와 호흡을 맞춘다.

30일 고아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고아라가 영화 ‘파파’의 주인공 준 역에 낙점, 춘섭 역의 박용우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영화 ‘파파’는 자신의 가수를 데리고 도망간 후배를 쫓아 미국으로 간 매니저 춘섭(박용우 분)이 계약 결혼을 통해 6명의 자녀들이 생기며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다. 절망의 끝에서 첫째 딸 준의 뛰어난 노래실력을 보고, 그를 미국에서 스타로 만드는 과정을 음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고아라는 극중 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준은 가족애와 책임감이 강하고 희생정신이 투철한 캐릭터로 가족을 위해 본인이 좋아하는 노래와 춤을 포기한다. 하지만 엄마의 계약 결혼을 통해 생긴 아빠 춘섭을 만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스타로 성장하게 되는 인물.

이에 그는 “준은 노래, 댄스, 영어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지닌 인물이기 때문에 부담이 된다”며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해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아라는 8월초 영화 ‘페이스메이커’의 촬영이 끝나는 즉시 미국으로 건너가 ’파파’의 촬영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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