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백진희-정경호, 속 시원한 '사이다 전개'

기사 등록 2017-03-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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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슈데일리 안예랑기자]'미씽나인' 정경호, 백진희가 짜릿한 통쾌함을 안방극장에 선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씽나인'(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13회에서는 최태호(최태준 분)살인 증거가 담겨있는 윤소희(류원 분)의 핸드폰을 찾기 위한 라봉희(백진희 분), 서준오(정경호 분)의 특급 작전이 펼쳐졌다.

라봉희는 이날 정체를 드러낼 수 없는 서준오의 귀와 발이 되어 움직이면서 윤소희 핸드폰에 들어있을 증거를 추측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신재현(연제욱 분) 자살과 관련된 증거가 그 핸드폰에 들어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됐다.

최태호의 행동을 예측하고 뒤에서 한 발 빠르게 비밀 작전을 펼치는 두 사람의 민첩한 행동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결국 라봉희와 서준오의 합작은 휴대폰을 입수 성공까지 이어졌고, 서준오가 그 휴대폰을 가지고 특조위 위원장 조희경(송옥숙 분)을 찾으며 다음 회차에 대한 궁금증을 남기기도 했다.

지난 회차에서의 답답함을 씻어내기라도 할 듯 통쾌하고 빠른 전개로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주고 있는 '미씽나인'. 백진희와 정경호의 케미와 찰떡궁합같은 호흡이 극적 재미를 가져다주며 앞으로는 어떤 방향으로 극이 전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일 오후 10시 MBC에서 14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안예랑기자 yrang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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