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인' 성동일-하정우-장혁, 영화속 숨은 인맥 찾기

기사 등록 2011-09-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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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영화 '의뢰인'속에서 성동일-하정우-장혁 세 배우들의 전작 인연이 화제다.

29일 첫 개봉한 '의뢰인'에서는 드라마 '추노'에서 장혁과 환상 호홉을 선보인 성동일이 영화 국가대표'에서는 하정우의 감독 역을 맡은 바 있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장혁과 성동일은 2010년 방영된 KBS2 '추노'에서 각각 이대길과 천지호로 변해 맛깔나는 입담로 환상적인 콤비를 자랑했다. 이들은 이번 영화에서 직접 마주치지는 않지만 장혁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로, 성동일은 장혁의 알리바이를 조사하는 수사 브로커로 나온다.

그런가하면 하정우와 성동일의 인연도 범상치 않다. 2009년 영화 '국가대표'에서 귀화한 스키점프 국가대표 차헌태를 맡은 하정우는 방코치 역의 성동일과 사사건건 부딪치며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두사람은 '의뢰인'에서는 역할이 서로 바꼈다. 이번엔 성동일이 변호사 역의 하정우의 명령을 받는 입장이 된 것. 성동일은 돈이 되는 사건이면 무조건 덤비고 보는 브로커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과 독보적인 캐릭터를 또 다시 만들어냈다.

한편 한편 하정우-박희순-장혁의 치열한 법정 싸움을 그린 법정스릴러 영화 ‘의뢰인’은 29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의뢰인’은 개봉 전 예매점유율에서도 개봉작 중 1위에 오르는 등 관객들의 기대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속보팀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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