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고양이' 조혜정 친오빠, 악플러에 "금수저라고 찌그러져 살아야하나" 일침

기사 등록 2015-10-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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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임수연기자] ‘상상고양이’의 여주인공에 발탁된 배우 조재현 딸 조혜정이 ‘금수저’ 논란에 관한 악플에 시달리자 친오빠 조수훈 씨가 악플러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조혜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 혼자 부산에 와서 또다시 혼자 서울로 간다”며 그와 그의 오빠 조수훈 씨의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이에 ‘금수저’를 거론하는 악플이 달렸다.

조혜정의 친오빠 조수훈 씨는 악플에 대해 “금수저인 것은 저희도 안다”라며 “금수저 라고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야 하나?”라고 써 반박했다.

이어 조수훈 씨는 “태어나서 본인이 하고 싶은 삶에 도전조차 해볼 기회가 없는 거냐”며 “제 동생은 어려서부터 연기자가 꿈이어서 중학교 때부터 예술학교를 다니다 대학도 연기과로 미국에서 오디션을 본 뒤에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조수훈 씨는 “미국 대학도 빽으로 들어갔다고 하실거냐?”며 “이럴 시간에 그쪽 인생의 가치를 키우는 게 나을거다”라고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조혜정은 MBC에브리한편 원 ‘상상고양이’ 여자 주인공으로 확정돼 유승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조혜정이 맡는 여자 주인공 오나우는 현종현(유승호) 를 짝사랑 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오나우는 어린 시절 키우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인물이다. 오나우는 사랑이 많은 동시에 상처도 많은 캐릭터다.

 

이슈팀 micahye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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