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아이유, 순백 러블리걸 변신 "화장실도 못 가겠네"

기사 등록 2013-05-04 08:26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가수 아이유가 극중 촌티를 벗고 순백의 러블리걸로 깜짝 변신한다.

5월 4일 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제작사 측은 아이유의 촬영 현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아이유는 인형 몸매를 과시하며 순백의 미니 드레스와 웨이브진 머리로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첫사랑' 소녀를 연상케 했다.

그의 변신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세 남자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준호(조정석 분)는 뿌듯한 얼굴로 그를 바라봤고, 영훈(이지훈 분)은 반한 듯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재범(최강원 분)은 순신(아이유 분)이 맞는지 의심하는 눈초리로 바라봤다.

이날 촬영 현장에서 아이유에게 "인형이 걸어 다니는 것 같다"는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지자 아이유는 "오늘은 화장실도 가면 안 되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연출 윤성식,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아이유가 촌티를 벗고 순백 러블리걸로 깜작 변신한다.

지난주 순신이 창훈(정동환 분)의 딸임을 알게 된 미령(이미숙 분)의 방해로 오디션을 보지 못하게 되면서 '이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한 달 이라는 기한으로 정애(고두심 분)의 허락을 받은 준호의 모습이 예고되면서 '이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의 가속화가 예상됐다. 순신의 깜짝 변신에 데뷔가 임박한 건 아닌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한 달이라는 기한 동안 순신이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 무사히 배우 데뷔를 할 수 있을지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이순신 스타 만들기' 프로젝트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고다 이순신'은 아버지의 죽음을 계기로 뜻하지 않은 운명의 소용돌이에 휩쓸리게 된 엄마와 막내딸의 행복 찾기와 그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화해와 진실한 자아 찾기, 나아가 진정한 행복에 대한 그림들을 그려나가는 드라마다.

 

조정원기자 chojw00@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