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살인'은 '어떤영화'와 비슷할까? 평행궤도 그리는 영화 BIG 3!

기사 등록 2015-10-2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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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가람기자]영화 ‘어떤살인(감독 안용훈)’은 어릴 적 사고로 부모를 잃은 지은(신현빈 분)은 평범한 삶을 살아가다 낯선 세명의 남자에게 참혹한 사건을 당하게 된다. 지은은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지만 허위신고가 아니냐는 의심만 겪게 된다.

한 순간의 쾌락을 위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어떤살인’. 이들을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에 간 그에게 잘못을 운운하는 무책임한 경찰, 그리고 집으로 찾아온 범인, 마지막으로 여자에게 폭력을 일삼는 남자 등의 모습이 담겨 있어 관객들에게 분노는 물론, 지은의 복수에 대한 공감을 고스란히 느끼게 만든다.

‘어떤살인’은 현실의 문제를 소재를 담은 영화다. ‘어떤살인’과 비슷한 소재를 가진 영화들을 알아보자!

1. 도가니



영화 도가니(감독 황동혁)은 청각장애인학교에서 실제 일어난 사건이다. 2000년부터 5년간 청각장애아를 상대로 교장과 교사들이 비인간적인 성폭력과 학대를 저질렀다. 학교에서 학대당하는 아이들을 위해 어렵게 세상에 진실을 말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2. 한공주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은 ‘밀양 여중생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했고 예기치 못한 사건을 겪은 소녀를 도와주고 보살펴 줘야하는 상황이지만 피해자가 도망쳐야 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다.

3. 돈 크라이 마미



영화 돈크라이 마미(감독 김용한)은 동급생들로부터 끔찍한 사건을 당한 여고생 딸과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엄마의 모습을 사실감 있게 묘사하며 가슴을 울리는 진한 슬픔과 공감을 자아내는 영화다.

도가니 한공주 돈크라이 마미는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소재로 해 관객들의 이목과 분노를 이끌어 냈다.

‘어떤살인’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복수극’이란 설명처럼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러닝타임은 107분.

 

황가람기자 kd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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