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측 "SBS 새 드라마 '피고인' 출연 제의 받아...검토 中"

기사 등록 2016-10-1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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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한해선기자] 배우 한예슬이 드라마 '피고인' 출연을 제의 받았다.

18일 한예슬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이슈데일리에 "한예슬이 최근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출연 제의를 받은 상태며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검사의 누명탈출기를 담으며, 피고인의 유죄를 입증 못한 적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강력검사가 어느 날 눈 떠보니 구치소 감방에 있게 된 후의 이야기를 그린다.

한예슬이 출연 제의를 받은 역할은 국선변호사 서은혜로, 정의롭고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과 우아한 언변을 두루 갖춘 변호사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인물.

'피고인'은 '49일' '야왕' '하이드 지킬, 나'의 조영광 PD가 연출을, '사랑해' '시터헌터'로 알려진 최수진 작가와 최창환 작가가 대본을 집필해 기대가 모아진다.

한예슬이 이 드라마에 출연을 확정한다면 SBS '미녀의 탄생' 이후로 2년만의 지상파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 올해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마담 앙트완'에 출연했다.

한편 '피고인'은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내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사진=키이스트)

 

한해선기자 chu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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