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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연인들', 시청률 회복 위한 반전의 기틀 마련됐다

기사 등록 2012-09-09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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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월화극 ‘해운대 연일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이 본격적인 러브라인과 인물들의 갈등 구조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월 10일 방송 될 ‘해운대 연인들’에서는 무인도에 고립되게 된 남해(김강우 분)과 소라(조여정 분)의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선상파티에서 남해는 준혁(정석원 분)과 소라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끌어올라오는 화를 참지 못했다.

결국 남해는 소라에게 분노를 표현했다. 소라는 자신에게 화를 내는 남해에게 모든 것이 오해라고 해명하던 중 로프에 구두가 걸려 바다에 빠져버렸다. 남해는 바다에 빠진 소라를 위해 망설임 없이 뛰어들었다.

때마침 남해와 소라가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된 준혁과 삼촌들은 근방을 수색하며 구조작업을 펼쳤다. 바다에 빠진 남해와 소라는 다행히도 무인도에 떠밀려 목숨을 부지했지만, 탈출하기 위해 모든 방법들을 모색했다.

이처럼 ‘해운대 연인들’은 본격적인 스토리에 돌입, 삼각관계 등 러브라인과 등장인물들의 갈등 구도가 그려지고 있으며, 극 전개의 본격화에 따른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