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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키, 정은지에 '바이킹 공포'로 굴욕

기사 등록 2013-08-3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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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남성 아이돌그룹 샤이니의 멤버 키가 걸그룹 에이핑크의 정은지 앞에서 무서움을 호소하며 굴욕을 당했다.

8월 31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는 키와 정은지가 태민, 손나은 커플과 더블데이트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놀이공원에 간 두 커플은 바이킹에 탔다. 커플끼리 자리를 잡은 이들 중 오직 키만 다소 불안한 안색을 드러냈다. 이에 정은지는 키에게 “무서우면 나를 붙잡으라”며 오히려 든든한 면모를 드러냈다.

결국 바이킹이 움직이기 시작하자 키는 점점 안전 바에 의지하기 시작했다. 반면 정은지는 즐거워하며 기계를 조종하는 아저씨에게 더욱 세게 해달라고 외쳤다.

하지만 키는 옆에 있는 정은지를 의식하지도 못한 채 "엉덩이가 뜬다"며 괴로움을 호소했다. 이를 지켜본 정은지는 크게 웃으며 즐거워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정은지는 "키의 얼굴빛이 점점 하얗게 됐다. 머리색과 같아졌다"며 "그런데 귀여웠다"고 말해 호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가수 조정치와 정인 커플은 지난 10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