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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남' 유령커플, 애절한 로맨스로 눈물샘 자극

기사 등록 2011-09-3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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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드라마 '공주의 남자'의 유령커플이 '상처 키스'로 애절한 로맨스를 그리는 동시에 또 한 번의 이별을 예고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공주의 남자' 22회에서 유령커플은 애틋하고 애절한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22회 엔딩에서 화살에 맞아 생긴 세령의 흉터에 깊이 입맞춤하는 승유의 '상처 키스'에서 비로소 세령의 마음을 위로하고 어루만져 주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는 단지 '유령커플'의 로맨스 신이라기보다 상처를 사랑으로 승화시킨 두 남녀의 모습에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로맨스의 절정'과 동시에 유령커플은 또 한 번의 이별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세령이 수양의 딸임을 알고 세령과 함께 갈 수 없다 선언하는 '반수양 세력'의 대화 내용을 엿들은 세령이 자진해서 승유와의 '잠시 이별'을 선언했다.

아울러 세령이 "스승님의 짐이 될 수는 없습니다"하여 "오실 때까지 기다릴 것입니다. 부디 저를 잊지 마십시오"라 말하자, 승유는 "내가 꼭 데리러 가겠소"라 다짐하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유령커플 또 이별이냐, 안 된다', '두 사람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두 사람 빨리 도망갔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유령커플의 결말에 귀추를 주목하고 있다.

한편 유령커플이 어떤 결말을 짓게 될 지는 다음 주 수, 목 마지막 2회에 걸쳐 공개된다.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