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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왕' 정윤호, 수애 의심 깊어져 '뒷조사' 시작

기사 등록 2013-03-04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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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종아기자]SBS 월화드라마 '야왕'의 정윤호가 본격적으로 수애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3월 4일 오후 방송한 '야왕'(극본 이희명 , 연출 조영광 박신우) 15회에서 도훈(정윤호 분)은 다해(수애 분)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 안심(이일화 분)을 찾아가 과거 유학시절 그에게 돈을 보낸 송금인에 대해 물었다.

도훈은 안심에게 "다해 유학 시절에 돈을 보내 준 사람이 차재웅 변호사가 맞냐"고 묻자 안심은 "돈 보낸 사람 알고 싶냐"며 진실을 알리려는 듯 되물었다.

이에 자신의 의심에 대해 깊이 고민하던 도훈은 "알려줄 필요가 없다"고 답하며 갈등했다.

앞서 안심을 찾아가기 전에도 도훈은 다해의 외출에 행선지를 묻는 등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그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때마침 찾아 온 삼도(성지루 분)에 의해 상황은 일단락 됐지만 안심과 삼도는 도훈이 "떡밥을 물었다"며 계획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하류는 도훈이 다해를 의심하고 있음을 수애에게 알려 가장 무서워하는 사람으로부터 다해의 목을 조르도록 유도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앞으로 하류(권상우 분)의 치열한 복수가 어떻게 전개되며 다해를 궁지로 몰아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종아기자 jonga_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