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4형제의 개성있는 애정라인 '눈길'

기사 등록 2011-10-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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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KBS2 주말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이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일 오후 방송된 '오작교 형제'에서는 태식(정웅인 분), 태범(류수영 분), 태희(주원 분), 태필(연우진 분) 4형제 각각의 애정라인이 그려졌다.

태범과 수영(최정윤 분)은 결혼식을 간소하게 치르기로 합의하고 각자 부모님께 알린다. 태범은 수영의 어머니 여경(박준금 분)에게 허락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에 화를 삭히던 태범은 벽에 걸린 수영과 여경의 사진을 보고 자신의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된다. 복자(김자옥 분)와 창식(백일섭 분)은 아들의 결혼에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함을 느낀다.

술에 취한 태희는 자은(유이 분)의 텐트에 들어가 잠이 들고, 자은은 자신도 모르는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그는 장난스런 사진을 찍으며 어색한 분위기를 털어버리려고 하지만 이미 마음은 태희를 향해있는 것을 느낀다.

태식은 미숙(전미선 분)이 들으라는 듯이 다른 여자와 통화를 해 질투를 하게 한다. 편치 않아 보이는 미숙을 보며 할머니 갑년(김용림 분)은 미숙의 마음을 슬쩍 떠본다.

친구에게 속아 가게를 계약하게 된 여울(송선미 분)은 태필이 다른 여자를 속이는 장면을 목격하고 서류를 찾아주러 온 태필이 자꾸 말을 걸자 발차기로 응징하게 된다.

오작교 형제들의 다른 색깔의 애정기류를 본 시청자들은 "황태희랑 백자은이랑 빨리 이어졌으면', '태범과 수영의 결혼은 당연한 것 같은데 사회는 누가 보나요?'라며 이들의 이야기에 관심을 가졌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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