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③첫방 앞둔 ‘판타스틱’, 배우들이 보여줄 저력은?

기사 등록 2016-09-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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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케이블 드라마가 점점 질과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판타스틱’에서 보여줄 ‘시청률 보증수표’ 김현주와 ‘실장님 전문배우’ 주상욱의 만남은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김현주가 보여줄 시한부 연기와 코믹한 모습의 주상욱의 연기 변신은 또 하나의 시청 포인트로 작용해 시청자들에게 독특한 재미와 새로움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첫방송될 예정인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갑’ 드라마작가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의 기간한정 로맨스를 그린 내용으로 두 사람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이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현주는 지난 1997년 데뷔해 20년의 연기 생활 동안 많은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토지’, ‘덕이’ 등의 사극 작품에서는 단아하고 카리스마 있으며 묵직한 연기와 ‘파란만장 미스김 10억 만들기’, ‘백만장자와 결혼하기’ 와 같은 작품 속에서는 러블리하고 발랄한 매력을 뽐내며 깊이 있고 넓은 연기로 주목 받았다. 그가 가진 연기 스펙트럼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주상욱이 ‘선덕여왕’, ‘자이언트’, ‘굿닥터’등에서 보여준 무게감있는 연기와 달리 이번 ‘판타스틱’에서 보여줄 코믹하고 유쾌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극의 독특함과 새로운 매력을 끌어낼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 둘의 만남으로도 화제가 된 ‘판타스틱’은 이 두 배우가 보여줄 ‘케미’와 함께 ‘남자 셋 여자 셋’, ‘세 친구’등을 집필한 이성은 작가와 ‘야왕’, ‘라스트’, ‘추적자’, ‘홍콩 익스프레스’등의 다소 무게감 있는 작품을 연출한 조남국 PD의 의기투합을 통해 어떤작품을 완성 시킬지 기대감이 높아 지는 것.

로맨틱 코미디란 장르는 연기자들의 표현력에 다라 극의 감정선이 좌지우지될 수도 있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에 자신만의 연기내공을 가진 김현주와 주상욱은 드라마의 주연배우로 적격이다. 시한부 삶이란 소재 또한 드라마 속 하나의 극적인 요소로 작용할 터. 이는 작품을 소화할 배우들의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무엇보다 '판타스틱'은 작품의 배경으로 인해 시청자들의 몰입을 예고하고 있다. 이 작품은 방송국이란 콘셉트와 함께 작가가 작가의 시점에서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배우가 배우의 시점으로 연기를 보여준다는 높은 사실감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전작들에서 팜므파탈의 매력과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시연과 선 굵은 독특한 마스크로 대세신인으로 발돋움 하고 있는 지수가 보여줄 연상연하 커플 또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호흡은 이야기의 흥미를 증폭케 하는 요소로 작용될 것이기에 그렇다.

김현주와 주상욱의 활약을 집작케 하는 '판타스틱'. 막강한 출연진들의 호연에 힘입어 이 작품이 앞으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추이가 주목된다. 2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사진=이슈데일리 DB)

 

황진운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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