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의 추위를 피하는 방법

기사 등록 2011-12-2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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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 속 배우들의 추위를 피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발효가족’은 전라도 완주군에 위치한 오픈세트에서 촬영이 진행된다. 전주시내보다도 5도 정도 낮은 기온으로 사방이 산으로 둘러 싸여 있어 추위가 극심하다. 때문에 비교적 얇은 옷을 입고 연기에 임해야 하는 배우들은 갖가지 방법으로 추위를 이겨내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꺼운 패딩을 입고 리허설 중인 송일국과 대본을 보고 있는 김영훈, 그리고 목도리를 두르고 손난로에 손을 넣고 있는 박진희, 망토를 두르고 있는 아역배우 윤희수 등의 모습이 담겨있다.

아역배우가 많이 등장하는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등 성인배우들이 이들을 추위에서 보호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자주 포착,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된다는 후문이다.

드라마의 촬영 관계자는 “특히 송일국씨나 최재성씨와 같이 요리사복을 입고 있는 배우들은 외투를 입지 못해 매우 추운 상태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며 “가끔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송일국씨의 비명(?)소리가 현장에 울려 퍼지곤 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한편 삶이 어려워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만 있다면 살만한 세상이라는 소박한 행복을 전하는 드라마 ‘발효가족’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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