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꾼' 현빈,유지태 출연 확정 '하반기 크랭크인'

기사 등록 2016-06-15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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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상록기자] 영화 '꾼'(감독 장창원)에 현빈과 유지태가 출연을 확정지으며 역대급 캐스팅을 완성했다.

'꾼'은 피해금액 4조 원, 피해자 3만 명에 이르게 한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검사'와 '사기꾼'이 함께 벌이는 범죄 사기극이다.

현빈은 극중 사기꾼들만 골라 속이고 다이는 지능형 사기꾼 '황지성' 역을 맡았다. 이번 캐릭터는 그동안 영화 '역린'과 올해 3월 크랭크인한 영화 '공조'(가제)에서 맡은 묵직한 역할과는 반대되는 인물로 그의 연기변신을 기대하게끔 한다.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황지성을 끌어들이는 대검찰청 특수부 '박희수 검사' 역에는 유지태가 낙점돼 현빈과 첫 호흡을 맞춘다.

그는 각종 비리에 얽힌 굵직한 사건을 핵결하는 정의로운 검사로 알려져 있지만,그 이면에는 끝없는 권력욕을 지닌 인물로 극과 극의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꾼'은 '왕의 남자' 조연출로 시작해 '라디오스타','님은 먼곳에' 등의 작품에 참여해 이준익 감독의 두터운 신뢰를 받은 장창원 감독의 데뷔작이다.

2017년을 뒤흔들 범죄 사기극 '꾼'은 현재 주요 배역의 캐스팅을 진행중이며,올해 하반기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VAST,나무엑터스)

 

김상록기자 honjk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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