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김부선-김성수-윤기원-김경민 '쨍하고 해뜰까?'

기사 등록 2011-08-0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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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잘나가는 스타 뒤에는 못나가는 스타들도 있었다. 잘나가는 예능 '놀러와'에 못나가는 스타들이 나와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놀러와-쨍하고 해뜰날' 스페셜편에서는 각자 독특한 사정으로 활동이 뜸했지만 재도약을 꿈꾸는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오지랖'으로 괴로웠던 여배우 김부선, '팔랑귀'로 힘들었던 배우 김성수, '생활고'로 어려워하는 김경민, '남탓'만 하다 불운해진 윤기원이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은 현재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자는 의미로 각자의 문제점을 찢는 파격적인 오프닝으로 문을 열었다.

김부선은 자신의 문제가 '넓은 오지랖'이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각종 시위와 사회문제에 참여하면서 정작 배우로서 자신을 잃어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김성수는 '팔랑귀'때문에 돈도 잃고 '쿨'도 잃었다며 답답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김성수는 자신의 단점인 '팔랑귀' 때문에 '무한도전'을 하차했던 사연을 밝혔다. 김성수는 '무한도전'이 인기예능이 되기 전 힘들었던 초창기 멤버였다. 그는 "요즘은 무한도전을 안 봐요"라고 고백해 좌중을 웃음바다도 만들었다.

윤기원은 만우절날 거짓말 처럼 맨홀에 빠지는 부상으로 불운이 겹쳐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최고의 사랑'을 놓쳤던 사연을 밝혀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마지막으로 김경민은 대표적인 생계형 연예인으로 실제로 겪은 생활고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한편 이를 웃음으로 승화해 진정한 개그맨의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앞서 무섭다고 희화화했던 아내에게 힘들었던 생활을 견뎌줘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 감동을 전했다.

한편, 이날 '놀러와'에서는 재도약을 노리고 있는 배우들의 데뷔전 있었던 사건들과 데뷔이후 여러 비화들을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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