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공백기 동안 심한 슬럼프..자책감 심했다"

기사 등록 2011-08-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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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최근 컴백을 앞둔 혼성그룹 코요태 신지가 공백기 동안 심한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신지는 최근 이슈데일리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6년 동안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깊은 슬럼프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팀 멤버들을 놔두고 내가 왜 솔로활동을 해야하며 멤버들이 자꾸 바뀌는 지에 대해 생각이 많았다. 코요태에 대한 악플에도 너무 신경이 쓰였다"며 "결국 '내가 문제가 있어서 계속 이런 일이 생기는구나'라고 자책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지는 "이런 생각이 들자 정말 밑바닥으로 추락하는 것 같았다. 그걸 알면서도 스스로를 끌어올리지 못한 것이 더욱 큰 일이었다"며 "그때 가장 큰 힘이 된 사람이 바로 김종민과 빽가였다. 김종민이 내 자존심을 툭툭 건드리면서 자극을 줬다면 빽가는 따뜻하게 다독여 주는 스타일이었다. 두 사람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코요태는 지난 10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곡 '이제와 싫다면'을 선공개했으며, 정규 미니앨범은 오는 18일 공개된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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