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연휴 효과 300만 돌파, '광해'-'사도'보다 빠르다

기사 등록 2016-09-1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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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밀정'이 개봉 8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밀정' 측에 따르면 개봉 8일 째인 14일 오후 3시 45분, 300만 3588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밀정'의 3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추석 흥행작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보다 3일 빠른 기록이다. 개봉 2주차 국내외 쟁쟁한 신작들의 개봉에도 불구하고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는 것은 물론, 57.9%의 압도적인 예매율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어 앞으로 5일 간의 추석 연휴를 맞아 흥행 속도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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