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더 해피엔딩' 황세희, 속시원히 이혼 털어놓으며 '쓸쓸함 자아내네'

기사 등록 2016-02-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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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 황선희가 장나라에게 권율과의 이혼 이유를 속시원히 털어놓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BC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5회에서는 미모(장나라 분)가 연수가 해준(권율 분)의 전처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미모는 연수가 해준의 전처라는 것을 우연히 알게 돼 연수의 주변을 맴돌게 됐다. 미모가 터무니없는 이유로 자신의 진료를 받으러 오자 연수는 “그냥 속 시원하게 말해줄까요? 구해준과 헤어진 이유”라고 말하며 직설적인 성격을 드러냈다.

연수는 당황한 미모에게 “나 때문에 애가 타는 게 없어서. 애가 타는 건 항상, 내 몫이라는 거. 그래서 떠났어요”라고 솔직하게 이유를 털어놨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선희는 세련되고 차가운 미모에도 연수의 쓸쓸한 마음을 정확히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한 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이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그 후' 그리고 그녀들과 엮이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프레인TPC)

 

성찬얼기자 saewoon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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